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 지식정보타운으로 확장 이전...'소상공인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10.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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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 2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박민규 과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황철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서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는 기존에 시민회관에서 운영하던 '창업·상권활성화센터'를 맞춤형 지원 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올 초부터 창업지원센터와 상권활성화센터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지식정보타운으로 상권활성화센터를 확장 이전해 신도시에 입점하는 소상공인 점포와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소한 상권활성화센터는 ㈜프리즘스퀘어PFV로부터 304.50㎡ 규모의 공간을 10년간 무상임대로 사용한다. 센터 내에는 소상공인 교육 등을 위한 대강의실과 1:1 컨설팅 등을 위한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관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시설 개선 등의 사업으로 소상공인을 돕는다.

특히 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맛집 선발대회'를 열어 우수외식업소 5곳을 발굴하고, 관람객 17만명을 동원한 지역 대표 행사인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입점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신계용 과천시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센터 이전을 통해 원도심 소상공인뿐 아니라 지식정보타운 내 신규 소상공인들까지 지원하려 한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상권활성화센터에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노동안전지킴이실 등도 함께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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