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창업기업 터넬(왼쪽)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창업기업 퀘스터(오른쪽)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창업 기업인 퀘스터는 카메라 영상(비전)과 IMU(관성자이로센서)를 결합한 비스트(VIST) 기술로, 손의 운동 정보 및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어 정확도를 한층 높인 핸드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했다.
퀘스터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와 실감형 시뮬레이션 콘텐츠에 우선 진출한 뒤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핸드트래킹 글러브 개발 전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이정우 퀘스터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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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주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가 세번째다.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의 교원·학생 창업기업 각 5곳씩, 총 10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올해 결선팀은 교원창업 부문 △오믈렛(KAIST) △터넬(UNIST) △팀로보틱스(DGIST) △온나노바이오랩(GIST) △옵티코(포스텍)와 학생창업 부문 △RS101(KAIST) △퀀타이즈랩스(UNIST) △퀘스터(DGIST) △암모닉스(GIST) △코셀로(포스텍)이다.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규모를 키웠으며 국내 유수의 VC(벤처캐피탈)와 AC(액셀러레이터), CVC(기업형 벤처캐피탈)가 딥테크 스타트업과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확장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