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비즈니스 핫플레이스로 부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10.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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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기관 잇단 벤치마킹…투자인센티브·인프라 주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은 프랑스 기업인이 물류 인프라 등을 살펴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은 프랑스 기업인이 물류 인프라 등을 살펴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찾는 해외 기업 및 기관이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프랑스 주요 기업 20개사의 임원진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BJFEZ의 주요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를 살폈다. 부산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항만물류 인프라에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 16일에는 미국의 제조기업 G사가 방문해 입주 가능 부지를 살펴봤다. 이후 경자청 투자유치 전문가(PM)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17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및 경제기획 개발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도미니카공화국 개발협력 역량강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BJFEZ의 현황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달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은 해외방문객은 20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해외방문객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BJFEZ의 발전 가능성을 글로벌 기업에 상세하게 설명해 투자를 유치하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은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춰 각국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을 체감하고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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