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금융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4.10.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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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소 분야 대출한도 최대 10%P(포인트) 확대, 기업 규모별 금리·수수료 차감 등 경쟁력 있는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발굴 지원도 강화한다.

수은은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 사업 선정 시, 수소 분야에 가점을 부여해 초기 사업 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 산업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 수요에 맞춰 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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