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축구선수 엄지성, 황희찬 /사진=뉴스1
스완지 시티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엄지성이 부상을 당해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의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엄지성은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 이로써 그는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다.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같은 날 쓰러진 황희찬은 좌측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축구선수 부상을 분석하는 부상 분석가 피지오 스카우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황희찬이 수술을 받는다면 8주~10주,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3주~4주가량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