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올해 2조 실적…자구노력 15조 이행할 것"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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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4/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4/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026년까지 총 15조6000억원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17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직인력 효율화, 복리후생 제도 개선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생상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가스공사의 미수금 규모는 14조원 규모다. 매입가격이 판매 단가보다 높아 회수하지 못한 금액으로 추후 보전받는 액수지만 재무구조상 사실상 적자란 의미다.

최 사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 약 6000억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목표 2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사는 기민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며 탄소중립을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2개국에서 자원개발사업 23개를 운영 중이며 총 2억톤(t)의 자원을 확보했다"며 "사업배당수익 2조1000억원을 가스요금 인하에 활용해 국민 편익에 기여하고 있는데 비핵심 사업은 적기에 조정하고 전략적 신규사업 투자와 기존 사업의 가치 제고를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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