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장악한 코 실리콘 보형물…비스툴, 7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10.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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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스툴/사진제공=비스툴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스타트업인 비스툴은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 등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툴은 코 성형수술용 보형물을 포함한 페이셜 임플란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량실리콘 보형물 '소프트씰'은 현재 국내 대부분 성형외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와 유럽 CE에 등록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다.

비스툴은 소프트씰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개념 프레스 스컬프팅 방식의 PDO봉합사인 '브이씰'(VXIL)을 론칭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24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맞춤형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인 쏘핏 라인업을 강화하며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프미리엄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더인벤션랩은 비스툴이 그동안 시장에서 쌓아 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 특히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확보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비스툴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라며 "프리미엄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을 개척할 혁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은현 비스툴 대표는 "그동안 소프트씰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인 쏘핏을 국내 뿐만 아니라, 미용-성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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