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카드,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 도입…"교통은행과 협업"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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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교통은행과 업무협약,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
-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런칭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 그룹장(오른쪽), 박창훈 신한카드 Payment 그룹장(왼쪽), 황위신 교통은행 서울지점 대표(가운데)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 그룹장(오른쪽), 박창훈 신한카드 Payment 그룹장(왼쪽), 황위신 교통은행 서울지점 대표(가운데)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영국의 금융 전문지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9위를 차지한 은행이다. 교통은행은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과 결제를 대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한다.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와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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