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인근에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사진=하경민
조 대표는 재보궐 선거 다음날인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광과 곡성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남겼다.
또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부산 금정에서 어렵게 일궈낸 야권 단일 후보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특별히 아쉬운 대목"이라고 짚었다. 부산 금정구청장의 경우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야권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국민의 뜻을 더 높이 받들겠다"며 "혁신호를 수리, 보강하여 더 힘차게 도전하겠다. 더 단단해진 혁신호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치러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 장세일 민주당 후보, 조상래 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