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얇은' 갤럭시Z 폴드 출시…21일 스펙 공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10.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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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더 얇은' 갤럭시Z 폴드 신제품이 나온다.

삼성전자 (59,800원 ▲300 +0.50%)는 17일 뉴스룸에서 "오는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갤럭시Z 폴드를 변주한 '패블릿형(폰+태블릿)' 제품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신제품 모델명을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기존의 갤럭시Z 폴드 제품 대비 두께가 얇아져 시장에선 '갤Z폴드 슬림'으로도 불린다.



신제품은 지난 7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Z폴드6 대비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IT 팁스터 등에 따르면,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6와 비교하면 각각 1.5㎜, 0.7㎜ 얇다. 또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8형, 외부 디스플레이는 6.5형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 SE 출시로 폴더블폰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힐 전망이다. 업계에선 삼성이 신제품의 실제 스펙을 21일 공개한 뒤 오는 25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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