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정은채 남친 김충재, 진심으로 좋아해…기안84가 희망고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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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송인 김충재,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정은채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왼쪽부터) 방송인 김충재,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정은채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은채와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김충재를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밥 말다 노래까지 말고 간 언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영상에는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 중인 배우 라미란과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정은채를 만나 보고 싶었다며 "(정은채가)만나는 그분을 제가 일방적으로 좀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진짜요? 그냥 방송에서(나온 콘셉트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박나래는 "진심이었다"며 "(김충재가)기안84 오빠랑 워낙 친하다. '저런 사람 만나 보고 싶다'고 하니 (기안84가)'내가 주선해 볼게' 해서 (김충재를)만났다. 술을 새벽 4시까지 마셨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라미란은 술에 취해 실수한 것 아니냐고 우려했고, 박나래는 "그래서인지 그 뒤로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 씁쓸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이어 "(그리고 정은채와 사귄다는)기사가 났다. 기안84 오빠한테 '예쁜 여자 만날 거면 나한테 왜 희망 고문한 거냐' 했더니 '그럴 줄 몰랐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웃기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채는 "(김충재가)안부 전해달라고 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충재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충재와 정은채는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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