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와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사진=김근수
17일 0시 48분 기준(개표율 98.48%) 정 후보는 득표율 50.18%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46%)를 4%포인트 이상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머지 표가 모두 조 후보에게 가도 승패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이다.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8%다.
정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마포구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왜곡된 역사 의식이 교육 현장에 발붙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