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 23.5%로 종료...울산보다 낮아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10.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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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우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4.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우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4.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율이 23.5%로 종료됐다. 시민들의 무관심과 평일 투표의 한계 등으로 투표율이 크게 저조했다.

16일 오후 8시 투표율은 23.5%를 기록했다. 오후 1시 이후부터 사전투표분(투표율 8.28%)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4월 5일에 실시된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26.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구별 투표율 차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개표 결과는 이르면 오늘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 27.7% △종로구 26.2% △강남구 25.3% 순이었다. 투표자수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 14만2636명(25.2%) △강남구 11만9656명(25.3%) △강서구 11만3132명(22.8%)였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인 정근식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인 조전혁 후보가 꼽힌다. 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기 1년8개월 동안 진보 교육 정책이 연속해 이어질 전망이다. 조 후보가 당선될 경우 10년만에 보수 성향의 서울시 교육감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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