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이끌 K-원전의 미래, GBW2024에서 만나세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4.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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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7일 개막 2일차에 접어든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 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GBW 2024)는 무탄소 에너지로 주목받는 원전에 주목한다. 한국원자력학회가 '글로벌 탄소중립과 K-원전 수출'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며 '팀코리아'를 구성해 원전 수주로 15년만에 수출에 성공한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GBW2024의 17일은 '원전 데이'다.

'글로벌 탄소중립과 K-원전 수출' 콘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세시간 동안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 재도약을 위한 창원의 역할'을 주제로 오프닝 발표를 맡는다.



이어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정동욱,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문재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 등 원전 생태계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K-원전,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RE100과 CF100, 탄소중립을 위한 SMR의 역할 등 원전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조망한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기술 전시를 진행한다. 한수원은 한국이 개발 중인 SMR 모형 전시와 함께 SMR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넷제로시티의 모습을 구현한 모형을 통해 미래 도시 설계와 생활을 제안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 표준형 원자로로 불리는 'APR-1400' 모형을 전시한다. 신한울 3·4호기,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에 적용된 모델이다. 소재 생산, 기기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분야까지 원전산업 전과정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능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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