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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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이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대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이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바이오 관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 신흥섭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조남주 디자인공학부 교수, 김응태 경기산학융합원장 등 국내외 산·연·관·병 전문가와 바이오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세미나는 △박재철 ㈜더스템뱅크 대표의 '소부장을 중심으로 본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 △구봉성 ㈜한국백신 책임박사의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본 소부장의 필요조건' △패널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는 발제자를 비롯해 신 교수,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조진식 KTR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신 교수는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산업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시흥에는 전통 제조업 분야 우수 기업이 많다. 이들이 바이오 소부장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황 총장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빼놓을 수 없다"며 "한국공대는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공대가 개최한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 참석자들./사진제공=한국공대한국공대가 개최한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 참석자들./사진제공=한국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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