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ERP 접목, 핑거-가비아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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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주(왼쪽) 핑거 대표와 전정완 가비아 부사장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핑거)안인주(왼쪽) 핑거 대표와 전정완 가비아 부사장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핑거)


핀테크 기업 핑거 (11,950원 ▲790 +7.08%)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기업 가비아 (13,750원 ▲30 +0.22%)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비아는 지난 15일 핑거와 내년 초 출시될 '클라우드 기반 업무 통합 플랫폼, 하이웍스-파로스(가칭)'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핑거의 파로스 ERP(전사적 자원관리)에 그룹웨어, 협업 기능을 더해 통합 회계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협업, 효율적 자금관리 및 경영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비아는 IT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그룹웨어, 클라우드,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비아의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는 기업 내 효율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핑거와 가비아가 지닌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에게 혁신적인 업무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업계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정완 가비아 부사장도 "이번 공동개발로 기업의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고객의 경영전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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