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본투표율 8시 1.1%...자정쯤 당선 윤곽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10.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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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송파구선관위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2024.10.15. 20 /사진=이영환[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송파구선관위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2024.10.15. 20 /사진=이영환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보궐선거 본투표가 오늘(16일) 시작됐다.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16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1.1%에 그치고 있다. 본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어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별 투표율 차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사전 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오늘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정당이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기호와 정당명 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써있다. 최보선 후보는 투표용지에는 기입돼 있지만 정근식 후보와 단일화하며 사퇴한 바 있다.



지난 11~12일에 진행된 사전투표는 투표율 8.28%로 마무리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구는 △종로구 10.52% △동작구 9.28% △서초구 9.14% 순이었다. 투표자수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 4만9747명(8.81%) △강서구 4만1083명(8.27%) △강남구 3만7517명(7.92%)였다.

한편 후보자들은 전날 저녁까지 마지막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전날 강남역에서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 정근식 후보자는 전날 저녁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그는 유세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라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서울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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