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3Q 영업익 905억 전망-DS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10.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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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 (61,600원 ▼5,600 -8.33%)가 올해 3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은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7421억원, 영업이익은 118.3% 늘어난 90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사업부별 이익 기여도는 하부구조물의 단가인상 효과와 프로젝트들의 공사진행률 상승에 기인해 해상풍력 부문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잔고는 7억3000만달러로 주요 프로젝트들의 완성기한은 대부분 내년 상반기다. 올해 신규수주는 부재했지만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해상풍력에서 수주를 확보하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현재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상풍력에서의 안정적 이익 확보"라며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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