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지은 기자
경찰 등에 따르면 연세대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 민원실에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조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연세대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논술시험을 진행했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90분간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자연 계열 한 고사장 감독관이 시험 시작 시각을 오후 1시로 착각해 오후 12시55분쯤 시험지를 나눠줬다.
연세대 관계자는 "시험 종료 후에 불법적으로 문제지를 촬영한 파일이 공유된 것"이라며 "답안지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촬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