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아케이드, 잠실 장미상가에 스마트 안내판 '허니보드' 설치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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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상업 솔루션 전문기업 허니아케이드(대표 김민균)가 잠실 장미상가에 자사의 스마트 안내판 시스템 '허니보드' 50여 개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허니아케이드 측은 이번 설치는 400여 개의 상점이 밀집한 장미상가의 복잡한 구조 속에서 방문객의 길 찾기를 돕고, 송파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허니보드는 무설치·무가입 방식의 길 찾기 서비스다. 각 상가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상점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현재 위치와 방향을 기반으로 원하는 상점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김민균 허니아케이드 대표는 "잠실 장미상가는 송파구 로컬 상권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요리 잘하는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허니보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니아케이드는 이번 장미상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상가를 비롯해 송파구 내 다른 복잡한 상업 및 관광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서울 전역의 복합 상업 공간과 관광지로 스마트 안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상점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상가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복잡한 상업 공간에서 상점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간의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미상가에 부착된 허니보드(사진 위쪽)와 실제 판매되는 허니보드 샘플/사진제공=허니아케이드 장미상가에 부착된 허니보드(사진 위쪽)와 실제 판매되는 허니보드 샘플/사진제공=허니아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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