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현 아이쉴드 대표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범죄와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이쉴드 제공
신소현 대표는 딥페이크 기술이 비동의 콘텐츠 생성에 악용되는 문제를 학생들에게 전하면서 "디지털 성범죄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감정적 및 심리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쉴드의 화이트미는 온라인상의 기록으로 고통받지 않는 세상,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상에 유포·유출된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초중고에서 디지털 소양을 가르친다. 특히 정보과,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는 정보 윤리, 사이버 폭력 예방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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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고등학생은 정보 과목에서 개인정보보호, 타인 정보의 중요성 등 사례 탐색 및 정보보호방법 실천 안내를 배우고 윤리 과목에서 정보통신 기술과 뉴미디어 발달에 따른 윤리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수업을 듣게 된다.
신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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