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10.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하니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마지막 할 말이 있는지 묻는 안호영 환노위원장의 질문에 하니는 "일단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답변을 이어가던 도중 하니는 눈물을 보이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하니는 "저희를 걱정해주신 분이 많은 걸 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한국에서 왜 이런 경험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을 많이 봤다"며 "이 자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죄송하실 필요가 없는게 제가 한국에서 너무 사랑하고 가족같이 생각하는 멤버들과 직원분들 만났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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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죄송하신 분들은 당당히 나와서, 숨김없이 나오셔야 되는데 자꾸 이런 자리를 피하시니 너무 답답하다"며 "호주 대사관에서도 저희를 걱정해 저의 부모님과 연락하셨다고 한다. 도움 주시겠다는 연락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하니는 베트남계로 호주 국적을 갖고 있다.
하니는 또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만약 또 다시 나와야 한다면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 나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