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연합, 제 3회 수소의 날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4.10.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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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소연합, 제 3회 수소의 날 행사 개최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이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3회 수소의 날'(11월2일)을 맞이해 성대한 행사를 연다.

한국수소연합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소연합과 H2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31일 열리는 사전행사와 11월 1일 개최되는 수소의 날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10월 30일에는 정부, 주요국가 대사, 해외기관, 기업,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연다. 이후 글로벌 포럼, H2 SUMMIT 정책세미나, 청정수소 국제 포럼, 수소전문기업 발전 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수소산업 토론회, 수소기술 국제표준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총 10개 이상의 토론 및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수소 생태계별로 산업 현황 및 기술성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기업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전시를 비롯해 SK E&S(액화수소 플랜트), 롯데케미칼(수소저장용기), 효성중공업(수소충전시스템), 하이리움산업(수소드론)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수소의 날 행사에는 정부 주요 관계자와 기업 및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수소경제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석유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수소연합)의 MOU 체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김재홍 회장은 "법정기념일 지정 후 처음 개최되는 수소의 날 행사로 의미가 크다"면서 "내년부터는 수소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회까지 연계시켜 글로벌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메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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