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노선도./제공=부산시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부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길이 9.62㎞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왕복4차로)로 이날 지하 구간 모두를 관통해 연결했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지하 구간 관통 공사 중인 모습(왼쪽)과 관통 후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2026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648억원 절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을 기대한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도심에서의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기술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터널 내부 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