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 국내 IT기업, 중동 최대 IT박람회서 한국 디지털 공동관 참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15 11:28
글자크기
96개 국내 IT기업, 중동 최대 IT박람회서 한국 디지털 공동관 참여


한국 IT기업 96개사가 중동 최대 IT 박람회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꾸려 참여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6개사로 구성된 중동 수출 개척단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디지털 경제회의소(DCDE) 및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 주최로 두바이 하버 크루즈 터미널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GITEX Expand North Star)행사에 참여한다.

중동 수출개척단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35개 기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GITEX 행사에는 약 100개구에서 1800여곳의 참가사 및 9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개척단은 GITEX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 기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중동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건의 수출 계약과 2건의 협약(MOU) 체결이 이뤄지기도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로,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중동에 국내 디지털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