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김 사장 측 변호인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사장의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하루도 후회하지 않는 날이 없이 많이 뉘우치고 있다"며 "앞으로 행실을 더욱 조심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운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고 말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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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으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이후 마케팅 전략 담당 상무, 경영기획 및 마케팅 총괄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