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AI 웹툰 제작 솔루션 '에이드'로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참가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10.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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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웹툰 제작 솔루션 기업 크림(대표 김지성)이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림은 웹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AI 웹툰 제작 솔루션 '에이드(AiD)'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드는 크림의 독자적인 AI 기술로, 단 7컷의 이미지로 작가의 화풍과 의도를 반영한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튜닝(Tuning)' 기술을 비롯해 스케치, 선화, 채색 등 웹툰 제작의 단계별 이미지 생성과 부분 수정을 가능하게 하는 레이어 분리 기술(Multi-Layer-Generation)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개인 작가와 웹툰 제작 스튜디오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I 웹툰 제작 솔루션 '에이드(AiD)'/사진제공=크림AI 웹툰 제작 솔루션 '에이드(AiD)'/사진제공=크림


크림은 이번 웹툰페어에서 부대행사인 '웹툰 스테이지'에 참여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을 주제로 AI 기술 소개와 웹툰 제작 과정에 대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부스에서는 에이드의 핵심 서비스인 '라이브 스케치' 체험존을 운영하여, 관람객이 직접 웹툰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브 스케치'는 작가가 간단한 콘티를 그리면, AI 보조작가가 실시간으로 완성된 장면을 함께 그려주는 서비스다. 이 기술은 작가의 캐릭터에 대해 외모, 헤어스타일, 의상, 그림체 등을 정확히 묘사하고, 창작 의도를 즉각 반영해 그림을 완성한다.

크림은 이번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캐릭터 오차율을 낮추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



김지성 대표는 "이번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통해 진보된 에이드(AiD)를 선보이고, 다양한 고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라이브 스케치'는 간단한 콘티와 구도만으로도 매우 빠르고 정확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AI가 실시간으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정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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