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태국 스마트시티 사업에 '라온센티널' 공급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10.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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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쏭싹 통씨 태국 내무부 차관, 쭘폿 완샷씨리 태국 붕깐 주지사가 태국 스마트시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온피플(왼쪽부터)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쏭싹 통씨 태국 내무부 차관, 쭘폿 완샷씨리 태국 붕깐 주지사가 태국 스마트시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온피플


라온피플 (4,660원 ▲55 +1.19%)은 태국 붕깐(Bueng Kan)주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홍수 및 범죄 등 다중탐지가 가능한 AI 영상관제솔루션 라온센티널(Laon Sentinel)을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생성형 AI(인공지능)로 화재 및 재난 전조를 조기에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피플과 협약을 맺은 붕깐주는 태국내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로 라오스를 잇는 교량은 물론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 스마트 교통, 스마트 안전, 스마트 관광 등 차세대 도시계획을 통해 스마트시티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붕깐주 전역의 홍수로 인한 재난과 피해의 심각성을 공감하면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하천의 범람을 미리 예측,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인공지능 영상관제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경 지역의 밀입국을 비롯한 각종 범죄와 연계해 24시간 탐지가 가능한 관제솔루션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라온피플은 태국 정부 및 붕깐주와 협조를 통해 건설 중인 교량과 공항, 스마트 시티를 잇는 인공지능 영상 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과 분석으로 교통, 환경,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쏭싹 통씨 태국 내무부 차관은 "태국이 스마트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젼을 선포하고 7개 주정부를 선정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붕깐주가 신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라온피플이 재난재해 방지를 필두로 안전, 교통, 환경에 이르기까지 붕깐주에서 해야할 사업들이 무궁무진하다"며 "태국 정부 및 붕깐주와의 공조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이 빠르게 정착하고, 스마트 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은 물론 태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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