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 위원장은 15일 서울대학교, 서울대 병원, 서울대 치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교육부 기조실장에게 "지난번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도 말했지만, 당장 오늘 국감 끝나면 다시 한번 장관에게 말해달라"며 "(위원장으로서) 모멸감을 받았다. (감사를 중단하는 것이) 장관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의대 휴학생 문제는 감사가 아니라 모든 대학이 교육부와 함께 수습해 나가야 한다"며 "지금 야당에서 보복성 감사라고 계속 질타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야당의 도움도 받으셔야 할 교육부가 이런 식으로 갈등 구조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휴학 처리 승인 과정에 대해서 유 총장은 "학생들의 복귀는 교육부뿐만이 아니라 대학 병원 모두가 바라고 있다. 의대에서는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해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고 받았다. 그리고 그 부분은 의대에서 학사 운영의 자율권이 있다"며 "의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