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5000만원에 11시 출근…채용설명회에 2000명 몰렸다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4.10.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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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나라 현장 사진/사진제공=넥슨채용의나라 현장 사진/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차세대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등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매그넘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한다. 이 회사 채용형 인턴십 설명회에는 2000명가량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1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번 채용에서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엔진), 개발 PM, 게임 기획, 배경모델링, 배경원화,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션, 이펙트, 조명 아티스트, 캐릭터 모델링, 캐릭터 원화 등 개발 관련 전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그넘 스튜디오' 개발자 채용을 위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도 오픈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매그넘 스튜디오' 채용 공고와 채용 관련 FAQ, 입사 지원 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사전 테스트(일부 직군), 면접 순이며, 일부 직군은 과제 전형을 추가한다. 집중 채용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진행하며, 직군별 세부 채용 일정은 각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이 지난 12~13일 개최한 2024 채용형 인턴십 설명회 '채용의나라'에는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채용의나라'는 넥슨컴퍼니 입사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퍼스트 디센던트 채용/사진제공=넥슨퍼스트 디센던트 채용/사진제공=넥슨
올해 '채용의나라'에서는 공통·직군별 커리어 세션, 게임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사업, 해외사업, 게임아트 등 직무별 현직 담당자와의 직무상담회, 채용상담회 등 지원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넥슨 채용이 관심받는 이유는 이 회사의 연봉 및 복지 혜택에 있다. 넥슨은 신입 초봉이 5000만원에 달하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약 1억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또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과 매년 25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은 10시, 11시 등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 8일 모집을 시작한 2024년 '넥토리얼'은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넥슨유니버스 등 4개 법인에서 총 10개 부문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이 진행 중이며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역량 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로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13일부터 총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하는 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받는다.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2024년 넥슨컴퍼니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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