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관련 수집품 전문 경매업체 '프랍스토어'의 음악 전문가 마크 호크먼이 지난달 30일 고(故)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의 밀리터리 재킷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영국의 연예 관련 수집품 전문 경매업체 '프랍스토어'는 오는 11월 15일부터 4일간 스타들이 사용했거나 한때 소유했던 물품 350여 개를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 경매를 통해 200만 파운드(한화 약 35억원) 상당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1월 연예 관련 수집품 전문 경매업체 '프랍스토어' 경매에서 판매될 예정인 고(故)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의 밀리터리 재킷(위)과 그가 직접 쓴 'Beat It'(빗 잇) 가사지(아래). /AFPBBNews=뉴스1
오는 11일 연예 관련 수집품 전문 경매업체 '프랍스토어' 경매에서 판매될 예정인 팝 가수 고(故) 존 레논의 1962년형 트윈 앰프, 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소유하고 사인한 '크림 호너 JT60' 기타./AFPBBNews=뉴스1
판매 예정인 노엘 갤러거가 소유하고 연주했던 기타 15개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오아시스 기타 컬렉션 중 가장 규모가 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컬렉션에는 노엘 갤러거가 밴드 활동 중 처음으로 선보인 기타 '크림 호너 JT60'도 포함됐으며, 노엘 갤러거의 서명까지 담긴 기타의 예상 경매가는 최대 5만 파운드(약 8900만원)다.
존 레논의 앰프의 예상 경매가는 최대 20만 파운드(약 3억5000만원)에 달하며, 프린스 물건의 예상 경매가는 최대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