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양대학교
이번에 신설되는 창업대학원은 학부 창업 융합 전공과 함께 '혁신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여 특수대학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양대는 문무겸장(文武兼將)의 교육과 성장지원(Scale-Up)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창업대학원은 그간 배출한 1400여 개의 학생 창업기업과 창업지원 수혜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의 우수한 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입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5학기 동안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술사업화 능력은 물론, 실무 중심의 경영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입학생들은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문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기부로 조성된 혁신 창업가 육성 기금을 통해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실리콘밸리 동문 스타트업 멘토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그동안 창업교육뿐 아니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신설된 창업대학원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지원과 육성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기업가적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