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모친상 심경 "엄마처럼 베풀며 살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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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윤혜진 부부 /사진=엄태웅 인스타그램 캡처엄태웅·윤혜진 부부 /사진=엄태웅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엄태웅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이 모친상을 당한 후 심경을 전했다.

윤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 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모친을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으로 추억했다.



이어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많은 위로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엄마가 아주 행복하셨을 거 같다. 진심으로 모두 너무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난 기억 속에서 늘 엄마와 살아가며 엄마 말대로 정신 줄 잡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슬플 땐 슬퍼하고 보고 싶을 땐 울고 또 많이 웃기도 하고 하던 대로 씩씩하게 열심히, 엄마처럼 늘 베풀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지난 10일 모친상을 당했다. 윤혜진의 어머니 유은이씨는 배우 윤일봉 부인이자 유동근의 누나다.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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