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김예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나는 사격 선수"라며 "화보 촬영은 일부의 모습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다음번에는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올림픽을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는 김예지를 화보 모델로 섭외했다.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에 캐스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