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지난 14일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2000원(1.17%) 오른 10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100만원을 재차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달 27일 장중 도달한 110만9000원이다.
특히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올해 통과될 수 있단 전망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어 "5공장에 이어 6공장이 내년 착공하고 2027년 완공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단계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생물보안법은 미국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하며 연내 통과 가능성을 높였고 이 법안 통과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올리며 "생산능력과 성장성, 수익성 기준 글로벌 1위 CDMO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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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로 가장 높은 126만원을 제시한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달러 강세와 미중 생물보안법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등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특히 생물보안법에 따른 CDO(위탁개발계약) 관련 문의 증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볼 때 여전히 매력적인 추가 투자포인트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