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정책학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14 17:07
글자크기
(왼쪽부터) 한국정책학회 윤지웅 회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장경미 부원장, 한국정책학회 김태영 ESG정책위원장 (왼쪽부터) 한국정책학회 윤지웅 회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장경미 부원장, 한국정책학회 김태영 ESG정책위원장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정책 대상'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 학술 연구 단체인 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NIA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과 디지털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2023년 E(환경)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S(사회) 부문에서 수상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는 국가적 차원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고,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의 기본 방향을 담은 헌장이다.

NIA는 디지털 신질서 협의체, 디지털 공론장 등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했고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권리장전을 토대로 20대 정책과제를 마련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UN(국제연합)과의 공동연구 협력 및 지난해 AI 안전 정상회의(28개국 참여)에서 국제사회에 이를 소개하는 등 NIA는 디지털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권리장전이 전 세계 표준 규범으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또 NIA는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원하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선진형 디지털플랫폼정부 모델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수상은 NIA가 디지털 기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이 모두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