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SOL 미국500타겟커버드콜액티브,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등 2종이 15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SOL 미국500타겟커버드콜액티브,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브드콜 2종이 신규 상장한다. 커버드콜 종목이 마케팅 문제로 잡음이 있던 시절 상장이 미뤄젔던 상품들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상품 문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던 상황에서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제한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상장이 미뤄졌던 상품들의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들 이해가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금융당국에서의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상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월 분배금이 지급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커버드콜 상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추구하는 월분배 재원에 대한 구조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고 최근 수요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관련 상품이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상품 별로 수익률은 천차만별이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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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상품의 경우 미국 주식시장을 기초자산으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기초자산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적지 않다. 예컨대 최근 한달간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은 11%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등은 7% 안팎의 하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