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디딤플레인바닐라OCIO 펀드, '채권수익률+5%' 추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10.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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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디딤플레인바닐라OCIO 펀드, '채권수익률+5%' 추구


유진자산운용은 연금 특화 자문사인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유진 디딤 플레인바닐라OCIO' 펀드(이하 유진디딤 펀드)가 위험자산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퇴직연금 원금보존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진디딤 펀드는 기존에 운용 중인 '유진챔피언플레인바닐라OCIO' 펀드를 디딤펀드 요건에 맞게 재출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업계가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으로 출시한 펀드 브랜드다.



유진디딤 펀드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최대 4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원금보존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을 추구한다.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리츠) 등에 분산투자하며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바텀업(개별 기업과 자산별로 분석하는 것) 방식으로 분석해 투자 결정을 한다. 부동산이나 인프라 펀드 등 우량한 고배당 자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도 추구한다.

채권 부문에서는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별, 섹터별, 지역별 배분을 활용한다. 채권 비중은 60% 이상이다.



연간 채권 수익률 보다 4~5%포인트 초과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목표수익률은 10년 이상 장기 평균수익률을 의미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펀드 구성자산 비중은 주식 39.21%, 채권 56.04%, 유동선 4.75%다. 종목별로는 △iShares MSCI ACWI ETF 13.65%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1.33% △RISE 종합채권(A-이상)액티브 11.03% △ACE 종합채권(AA-이상)KIS액티브 9.14%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5.48% △SPDR S&P 500 ETF Trust 6.08% 등이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1.25% △3개월 2.52% △6개월 5.21% △연초 이후 7.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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