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통문화체험관 2026년 준공 청신호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10.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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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착착'…한옥 멋에 현대 편의 더해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설계 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설계 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14일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예술성·창의성·실용성을 반영하기 위한 실시설계의 중간 과정으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망진산 망경근린공원 내에 조성한다.

자연경관과 역사 관광지를 조망할 수 있고 전통예술·전통생활·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힐링 숙박시설로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핵심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국비 50억원을 포함 모두 159억원을 투입해 전통체험 숙박시설과 복합커뮤니티 공간, 다목적 문화체험실 등을 설치한다. 연면적 1242㎡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설계공모에 당선된 서울의 금성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문화체험관은 멋과 힐링이 있는 지역 대표 관광시설이 될 것"이라며 "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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