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자폐기물 없는 날' 맞이 안쓰는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10.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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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자제품을 전달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LGU+14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자제품을 전달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740원 0.00%)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가전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포럼'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을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로 정했다. 전자폐기물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은 수질과 토양 오염, 사람의 건강에 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폐기·재활용이 필요하다. WEEE포럼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2022년 6200만톤에서 2030년에는 8200만톤으로 32%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LG유플러스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대표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 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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