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소상공인 손잡고 지역 상권 살린다…협업 통해 지역 브랜드 구축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4.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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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전남 순천 브루윅스 협동조합을 방문해 청년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전남 순천 브루윅스 협동조합을 방문해 청년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지역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 구축을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4일 오후 전남 순천의 '브루웍스 협동조합'을 방문해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 구축 경험과 청년·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브루웍스 협동조합은 브루웍스(주), 순천맥주, 밀림슈퍼 등 순천지역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커피, 수제맥주 등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 제품화하고 있다.



오 장관은 우선 복합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브루웍스를 방문해 브랜드 창출 스토리와 협업 사례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브루웍스는 옛 농협창고를 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어 순천양조장,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창출, 청년·소상공인간 협업을 위한 지원방안과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을 나눴다.



오 장관은 "청년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모아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구축하면 지역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브루웍스 협동조합 사례처럼 지역 청년과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을 연결하해 지역소멸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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