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 후반 20분.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이 전원석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함께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의 모델인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전했다.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지난 12일 하나금융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와 조원희, 김영광 등 전현직 선수로 꾸려진 '팀 히어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등 전현직 국가대표와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의 대결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