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글로벌 R&D 협력 주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먼저 오는 21~23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INPACE 한-EU 및 퍼시픽 국가 디지털 기술교류회'가 열린다.
이번 교류회에는 유럽과 한국 등지에서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탑티어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주요 R&D와 정책, 연구방향 등에 대해서 공유·토론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내년부터 준회원으로 참여하게 될 'Horizon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ETSI PDL은 유럽 전기전자통신본부가 블록체인 접근성과 상호 운영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제표준 그룹이다. 이 그룹의 정식 멤버인 세종대는 '사물인터넷 표준과의 연동'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연동 표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R&D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해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INPACE와 같은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협력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러한 심포지엄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