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한다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10.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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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식물성 기내식 개발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식물성 기내식 개발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하 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C&D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 개발뿐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등에 최적화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대한항공C&D의 자회사 마이셰프 제품의 신세계 계열사 공급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 가치소비 등의 이유로 식물성 대안식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항공사 기내식으로도 다양한 메뉴 선택을 하도록 대한항공C&D와 뜻을 모으게 됐다"며 "향후 기내식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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