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K-뷰티엑스포코리아' 17~19일 킨텍스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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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 포스터./사진제공=킨텍스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 포스터./사진제공=킨텍스


경기 킨텍스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전시장 7·8홀에서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K-뷰티엑스포는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도 단체관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시장 외에도 프랑스, 독일, 태국 등 총 13개국 416개사에서 6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전년 대비 약 130% 이상 확대됐다.



행사는 진성 바이어 초청을 통한 '국제화'에 초점을 맞췄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매출액과 수입 이력 등을 정량화해 엄선한 46개국 110개 사가 초청되며 행사 첫날 코스트코 미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방문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총 5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자비로 참관을 신청할 정도로 K-뷰티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바이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쿠팡과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 MD 40개사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가 있으며 이외에도 '대한민국 화장품 OEM협회'가 마련한 단체관에서는 완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OEM·ODM 기업들의 특화된 제조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참관객을 위한 각종 컨퍼런스도 열린다. 북미시장 공략과 유럽 E-커머스 등 글로벌 시장개척 'K-뷰티 인사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알리바바코리아, '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입점 방법과 진출 전략에 대한 팁도 확인할 수 있다. 또,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들의 초청 강연도 준비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BeautyFull' 이벤트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만원 이상 기부 시 총 6만원 상당의 협찬품을 골라갈 수 있다. 모금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용품 키트 구매비로 사용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초청을 통한 현장 스케치와 퍼스널컬러 진단, 선착순 시크릿백 증정 등이 있으며 K-뷰티엑스포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인증 시 현장에서 선착순 경품을 증정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는 반도체만큼이나 우리나라가 가진 강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 중 하나"라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로 많은 중소기업이 K-뷰티 수출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킨텍스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뷰티엑스포는 친환경 전시환경 조성과 ESG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참가기업 소개를 온라인 디렉토리로 제공하며 모바일 초청장 100% 활용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QR맵으로 현장 도면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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