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프랑스 서부 도시 니오르(Niort)에서 테슬라 차량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불에 탔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토요일인 지난 12일(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쯤 프랑스 서부 도시 니오르(Niort)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전기차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이 사고로 레스토랑 직원이었던 운전자 A씨 등 4명이 사망했다.
테슬라의 안전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에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자동주행) 기능을 사용하며 주행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B씨가 사망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안성시에선 테슬라 운전자 C씨가 주행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C씨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