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1,983원 ▼15 -0.75%)는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 라온메타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부검 실습 콘텐츠'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2024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조현무 박사의 eXtended Reality 팀은 라온메타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구현된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실제 실험동물을 살생하지 않고도 가상현실에서 실제와 같은 생동감 있는 부검 실습을 수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상의 실험쥐를 활용한 실습 준비부터 사체 처리까지 부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온메타는 메타데미에 다양한 의료 실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고도화해 의료 실습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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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택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연구부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연구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라온메타의 독보적인 메타버스 및 XR 기술력이 결합돼 훌륭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라온메타와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의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온메타는 자사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지난 7월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공식 출시했다. 공공 및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기관들과 콘텐츠 제공에 대해 논의 중이다. 국내와 미국에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