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며 "규정 속도로 가는 중 엄청난 속도로 우리 가족이 타고 있는데 충돌했다"고 적었다.
신정환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와 저는 뒷좌석에 있었다. 아이는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냈다. 앞 좌석에 부딪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상대 운전자 측이) 음주운전은 아니고 졸음운전이었다더라"며 "음주보다 더 위험하다고는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볼 때 이 사고가 졸음운전 같나요? 이 정도 속도에 졸면서 벽면도 안 부딪히고 차선도 안 바꾸면서 이렇게 충돌할 수 있나"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신정환은 14일 "느닷없이 졸음운전 차에 받혀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가족. 터널도 고속도로도 뒷자리도 이제 무섭네. 오디오 뒤에 지움"이라고 게시글을 수정했다.
신정환의 사고를 접한 이혜영 채리나 등은 "괜찮은 거냐" 등의 댓글을 달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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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현재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신정환은 2014년 1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7년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