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나곡초등학교의 선생님과 아이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조성된 벽면녹화를 살펴보고_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가 환경재단과 진행하는 활동이다.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한다. 지난 3차년도까지 한화는 전국 15개 초등학교, 489개 학급,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해왔다. 특히 4년차부터는 유휴교실을 친환경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3차년도에 선정된 창원 반송초등학교는 체육관에 설치된 환기시스템 가동 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 나곡초등학교는 에어샤워와 공기정화장치 가동 시 외부보다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이하) 농도 모두 66% 감소했다.
'맑은학교 만들기'에 선정된 학교는 12월 중 전문가와 상담을 거친 후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3년간 무상 A/S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친환경 교육과 프로그램 지도안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