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1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일부터 11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2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1%포인트(p) 내린 25.8%를 기록했다. 2주 전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동률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1.3%로 전주대비 3.2%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5.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 지지율은 전국적 하락세가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전주 대비 4.5%p 내린 27.4%, 부산·울산·경남(PK)은 2.4%p 내린 33.1%, 서울은 1.8%p 내린 26.2%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23.2%, 광주·전라 지지율은 8.4%다.
10일과 11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한 43.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1.9%p 내린 30.8%다.
조국혁신당은 0.7%p 오른 9.3%, 개혁신당은 1.3%p 하락한 3.8%, 진보당은 0.6%p 오른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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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0%이며,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